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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이블 매너

작성자
금호지붕공사
작성일
2008.03.03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2698
내용

비즈니스의 친밀함을 더하는 테이블 매너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주제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쌓는 기회인 동시에 상대방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도 된다.

장유유서가 기본인 한식의 품위 있는 식사법이 중요한 테이블 매너를 익혀, 세련되고 당당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시기 바랍니다.

 

전통의 격식을 지키는 한식 식사 예절

식사만큼 그 사람의 환경을 잘 드러내는 것도 없다.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가 완벽하다고 착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한식은 양식과 달리 조금만 예절이 흐트러져도 먹는 이의 품위가 떨어지기 십상이다.

한식을 먹을 때도 순서와 법도가 있다. 요즘은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어 식사 매너를 배울 기회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식사 예절을 잘 알아야 긴장된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는다.

 

식기구 사용에도 법도가 필요하다.

수저, 밥그릇, 국그릇 사용에도 기본 법칙이 있다.

식기구의 용도에 맞게 숟가락으로는 밥과 국물이 있는 찌개나 국을 먹고, 젓가락으로는 찬 종류를 집어 먹어야 한다.

숟가락과 젓가락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므로, 수저를 한 손에 쥐어서도 안 된다.

 

또, 젓가락을 사용할 때 숟가락은 상 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그릇에 걸치거나 얹어놓지는 않는다.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이는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므로 삼가자.

수저는 입으로 빨지 않아야 하며 먹는 도중에 음식이 묻어서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씹을 때 소리나지 않게 하고 수저를 사용할 때도 그릇에 부딪쳐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식사가 끝나더라도 그릇에 얹어놓지 말고, 수저는 처음 위치에 가지런히 놓아야 한다.

 

식사 순서에 따른 예절

장유유서가 기본인 만큼, 식사를 하기 전 자리에 앉을 때도 문에서 멀면서 경치가 좋은 곳에 웃 어른이 앉도록 한다.

여러 사람과 식사해야 할 경우 왼손잡이라면 옆 사람과 부딪쳐서 식사하는 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장자리에 앉는 것이 좋다.

 

식사할 때 주어지는 개인용 물수건은 손을 닦는 용도로만 사용한다.

손을 닦은 후에는 다시 잘 접어 식탁 옆에 놓는다.

식사를 시작할 때 숟가락으로 국이나 김칫국물을 먼저 떠 마시고, 밥이나 다른 음식을 먹는다.

밥을 먹을 때 자기 앞쪽부터 깨끗하게 먹으며, 국물은 그릇째로 마시지 않는다.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것도 예의에 맞지 않는다.

 

수저로 반찬이나 밥을 뒤적거리거나 헤집는 것은 좋지 않으며, 먹기 싫은 것을 골라내거나 양념을 털어내고 먹지 않는다.

입 안에 반찬이 남아 있는데도 다른 반찬으로 젓가락을 옮기는 모습도 삼가야 할 모습이다.

자기 손에 닿지 않는다고 젓가락으로 그릇을 끌어당겨선 안 되며, 멀리 떨어져 손이 닿지 않는 음식을 먹을 때는 옆사람에게 집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예의다.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먹어서 음식이 다시 튀어나오는 일이 없도록 한다.

 

특히 쌈을 싸 먹을 때 유의하자.

음식을 먹을 때 몸을 뒤로 젖히거나 혀를 내보이지 않도록 하고, 음식을 입에까지 가져가 먹는 것이 바른 태도다.

밥그릇은 나중에 숭늉을 넣어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좋으며, 식사가 끝난 후에는 “잘 먹었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하도록 한다.

식사 중 대화할 때엔 정치.종교.이념 등 갈등을 조장할 수 있는 소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익덕무의 <사소절> 중 식사할 때 종기, 설사 등 더러운 주제를 크게 경계한 대목 역시 식사중 대화의 주제가 중요함을 방증한다.

윗사람이 질문했을 때는 먹던 음식을 삼키고 수저를 내려놓은 후 대답하는 것이 예의다.

 

장유유서(長幼有序) :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어야 한다.

 

출처 : GOLD&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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