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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마 후 집중호우 철저한 대비 뿐

작성자
금호지붕공사
작성일
2013.07.0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00
내용

장마 후 집중호우 철저한 대비를...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여름철 강수 패턴이 점차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 연 강수량의 약 50%가 여름철에 집중되어 내리는데, 1990년 이전(672㎜)에 비해 1990년 이후에 약 15%나 여름철 강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장마시기 전후로 나누어 볼 때 장마기간의 강수량(350㎜)에는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장마 이전(68㎜)과 이후(254㎜)에 각각 23%와 31%씩 강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1990년 이후부터는 여름철 강수가 장마기간에 집중되었던 양상에서 벗어나 여름철 전 기간으로 확산되면서 장마기간과 그 전후에 대한 강수시기의 구분이 불명확하게 되어, 여름철에는 언제든지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운 나라의 스콜 현상과 비슷한)

 

올 여름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일본은 1시간 동안 100㎜가 내린 동경을 포함하여 남부지방에 7시간 동안 290㎜의 집중호우가 내렸고, 중국은 폭우로 인해 양쯔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주변국에서는 물난리를 겪고 있다.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이 주로 남쪽 해상에 위치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지난 주말에 내린 비의 양은 300㎜ 내외로 과거에 비해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지난 100년(1912~2008년)간 우리나라 6개 관측지점(서울, 인천, 강릉, 대구, 목포, 부산)의 평균 연 강수량은 1910년 이래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10년대에는 연 강수량이 약 1,156㎜이었으나, 2000년대에는 약 1,375㎜로 약 19% 증가하였다.

  

특히 150㎜ 이상인 호우 발생일도 1980년대 초반과 1990년대 후반에 급격히 늘어났다. 1990년대 이후 연 강수량은 7% 증가하였으나, 강수일수는 14% 감소하였고, 강우강도는 약 18% 증가하여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상재해에 의한 피해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1998~2007년)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약 22조원으로 추산된 바 있다. 그 중 태풍이나 호우로 인한 피해액은 약 20조원으로 거의 90%가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과거 집중호우와 태풍의 피해 현황 우선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2002년 태풍 루사(8.30~9.1),

2위는 2003년 태풍 매미(9.12~9.13),

3위는 2006년 집중호우와 태풍 에위니아(7.9~7.29),

4위는 1998년 집중호우(7.31~8.18),

5위는 1999년 집중호우와 태풍 올가(7.23~8.4),

 

그 외 2010년 태풍 곤파스(9.2), 2012년 태풍 볼라멘(8.26)에 의한 것으로... 

약 16조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태풍 매미를 제외하고는 거의 7~8월에 집중되어 나타났다.

 

보통 7월 말경이 되면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고온 다습한 성질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과 열대야를 동반한 한여름 무더위가 나타난다.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여름철 강수 패턴은 장마 후에도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하는 형태로 이미 바뀌었다. 더욱이 여름 후반부로 갈수록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약해진 지반에 추가적으로 비가 내리게 되어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 가능성이 높아진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돌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여름철 집중호우엔 대책이 없게 되므로 건물 지붕과 벽, 물받이 등은 미리미리 손을 봐,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출처 : 기상청 / 금호지붕공사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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