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지붕의 변천사...

금속 지붕의 변천사...

금속재료는 원광석으로부터 필요한 물질을 제련하고 정련 하여 얻어진다.

인간과 금속과의 만남은 신석기시대에 금을 발견하는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미 기원전 4000년 ~3000년경 이집트 매소포타미아 등의 고대문명에서는 정제, 단련, 주조의 기술이 발달되어 있었고,

그들이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금속은 금, 은, 동, 철, 납, 주석 및 수은등 7종류이었다고 한다.

금속은 중량에 대한 강도가 커서 대규모, 큰 하중의 구조물에 적합하며,

다른 재료와 조화가 잘되어 장식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불연 재료로 자체의 발화 위험이 없고, 설계상 자유성이 풍부하다.

그러나 녹이 슬기 쉽고 가공설비나 비용이 많이 들고 색채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와 같이 금속은 다양한 특징과 장,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합금재료가

각광을 받고 있는 실정에 있으며, 금속재로 많이 쓰이고 있는 것들은 철재, 알루미늄, 동, 납, 아연 등과 이들의 합금이다.

오늘날 볼 수 있는 각종 표면 처리강판의 원형은 1837년에 클로호드가 용융 아연법의 특허를 처음으로 취득한 이후,

대량으로 생산 되기 시작하였으며, 이 무렵부터 금속이 지붕 깔음 재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건축용 철물이나 상업용 인테리어에서 의장 적으로 금속 재료인 지붕을 쓰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특히 철에 아연 도금을 한 이른바 투탄(tutana)강판은 가볍고, 녹이 잘 슬지 않기 때문에 건축 지붕자재로 농. 어촌에서부터 시작 되여 도심에 이르기까지 칼라강판(포괄적인개념) 이라는 이름으로 급속히 시공되고 있는 실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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