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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슬레이트 동네 목소리...

작성자
금호지붕공사
작성일
2009.11.0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443
내용
~ 행복한 귀농생활 자료 중에서 ~

슬레이트지붕 공포 언제 떨치나…

농어촌의 석면 슬레이트지붕만큼은 시급히 해결해야 합니다.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이 문제를 제쳐 두고 농어촌의 삶의 질을 이야기하는 것은 안 됩니다. ”장ㅇㅇ 이장(63·경북 영천시 ㅇㅇㅇ ㅇㅇ리)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때 정부의 지원으로 지은 슬레이트지붕은 그 위험성이 많이 노출된 만큼 이제 정부가 나서 철거를 지원해야 한다.

도시에 나간 마을의 자녀들도 이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며,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석면.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대거 교체된 슬레이트지붕에 석면이 10% 안팎 함유돼 있다는 소식을 접한 농민들과 전문가들은 정부가 농어촌의 삶의 질을 이야기하면서 슬레이트지붕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보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농어촌 주택의 본체만 해도 40%가량이 석면 슬레이트지붕일 정도로 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환경부·농림수산식품부 등 13개 부처·청이 지난 7월 범정부 ‘석면관리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는데도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책이 나오지 않는 것은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반증한다는 지적이다.

농업인 윤ㅇㅇ씨(61·경기 용인시 처인 구 ㅇㅇㅇ ㅇㅇ리)는 “정부와 지자체가 슬레이트지붕을 빨리 제거해야 한다.” 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주민 스스로 슬레이트지붕을 걷어낼 수 있도록 처리기준 완화 등 제도적인 보완장치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지붕 철거 문제는 환경부가 준비하고 있다. 다만, 농어촌 주택 개량을 통해 석면 슬레이트지붕을 빨리 제거할 수 있도록 주택개량사업을 올해 7,000동에서 내년에는 8,000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예산을 신청해 둔 상태”라고 밝혔다.

또 주무부처인 환경부 관계자는 “농어촌 슬레이트지붕 실태조사 등에 대한 용역을 의뢰해 놓았다. 내년에 그 결과가 나오면 관련 예산 신청은 물론 효율적인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그러나 범정부적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하면서도 내년에 예산 신청을 하겠다는 계획은 이 사안을 너무 안이하게 보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ㅇㅇ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삶의 질을 이야기하려면 위해물질인 석면 슬레이트지붕부터 해결해야 한다. 농어촌의 슬레이트지붕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예산을 세워 국민의 공감대를 얻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농어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절박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실태 파악 등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 10.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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