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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기의 자연지붕

작성자
금호지붕공사
작성일
2014.01.1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465
내용
초기의 자연지붕

움 집 : 수혈주거 (竪穴住居) 신석기시대에 지면을 파서 주거(住居)의 바닥 부분을 지표면보다 30cm에서 1m 정도로 낮게 한 반지하식(半地下式) 주거형태,평면 플랜은 원형·직사각형·정사각형의 것이 많다. 바닥 면 주위는 낮은 벽으로 둘러져 있고 이 벽의 바깥쪽 성토(盛土)한 곳에 구덩[竪穴]의 중앙부로부터 지붕을 이어 내렸다.

구조로 보아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지만 습기가 많은 것이 흠이다.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주거로 유럽·아시아·미국의 유적 등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유럽 돈강(江) 유역의 코스테키의 구석기시대 유적, 프랑스의 캉피니유적(구석기시대), 타르드누아문화유적(중석기시대), 중부유럽의 다뉴브문화유적(신석기시대) 등에서 움집터가 발견되었다. 중국에서는 양사오문화[仰韶文化], 룽산문화[龍山文化], 은(銀)나라·서주(西周) 때에도 그 존재가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중기 신석기시대의 움집터가 1925년에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岩寺洞)유적에서 발견된 이래 이곳에서 1967년, 1971년에 10여 기가 발견되었다.

초가 : 이엉지붕 재료로는 보리 짚, 갈대, 등나무, 야자나무 등이 있다.

이엉지붕은 갈대처럼 속이 빈 많은 줄기로 이루어지며, 각 줄기는 대나무처럼 그 끝마다 매듭으로 막힌 연속된 대롱으로 되어 있다. 대롱 속마다 에는 공기가 들어차 있어 단열의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다.

너와지붕

지붕을 붉은 소나무 조각으로 덮은 집을 말하며, 강원도에서는 느에 집 또는 능애 집이라고도 한다.

너와는 200년 이상 자란 붉은 소나무 토막을 길이로 세워 놓고 쐐기를 박아 쳐서 잘라낸 널쪽으로,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가로 20~30cm, 세로 40~60cm이며 두께는 4~5cm이다. 이것을 지붕에 덮을 때는 용마루 쪽에서부터 끝을 조금씩 물려나가며 판판한 나무를 30cm 쯤의 너비로 가로놓고 이를 의지해서 잔 나무를 촘촘하게 붙여서 천장으로 삼으나, 부엌이나 마구 등에는 이것이 없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굴뚝으로 빠지지 못한 연기가 너와 사이로 나와서 불이 난 듯 한 모습을 보인다. 너와를 덮은 다음에는 군데군데 냇 돌이나 너스레라는 통나무를 얹어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한다. 너와는 70장이 1동으로, 1칸 넓이의 지붕에 1동반에서 2동이 들어간다.

너와의 수명은 5∼7년이지만 2∼3년에 1번씩 기와 지붕을 수리할 때처럼 필요에 따라 지붕 일부를 교체·보수해야 한다. 너와는 습기에 민감하여 건조한 날에는 바싹 마르기 때문에 그 틈새로 집안의 환기가 이루어지며,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곧 늘어나 빗물이 새지 않게 된다.

너와집은 귀틀집이나 샛집처럼 화전민이나 산간지대의 주민들이 짓고 사는 집으로서 붉은 소나무가 사라지면서 거의 자취를 감추었으나, 강원도 삼척 군 도계읍 신리에 3채가 남아 있어 중요민속자료 제33호로 지정되었다.

굴피 지붕나무껍질을 넓게 벗겨서 일정한 길이로 잘라 덮은 지붕이러한 재료의 공통적인 특성은 비나 눈 등의 자연현상을 배척하는 개념이 아니라, 이들을 어느 정도는 흡수해가면서 자연스럽게 밑으로 흘러내리게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지붕이 머금은 습기는 방안의 습기를 조절하는 장치로 사용되었음은 물론이다. 한국지붕의 넓은 지붕 면은 구조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이러한 환경을 조절하는 측면에서도 고려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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