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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급증하는 낙뢰 피해 8~9월

작성자
금호지붕공사
작성일
2017.08.0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655
내용

급증하는 낙뢰 피해 예방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9월 5일 불암산 등산객 15명이 중·경상을 입고

서울시 마포구 풍력 발전실이 화재로 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낙뢰로 인한 피해가 빈발하고 있다.

한편, 미국 기상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낙뢰로 인한 피해자의 20%가 사망하며

생존자의 70%가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낙뢰란 뇌운(雷雲) 속에서 발생한 전기가 지면을 향해 흐르는 방전 현상이다.

뇌운은 강한 일사를 받아 지면 부근의 습한 공기가 가열되어 상승기류가 잘 발생하는

여름이나 온도차가 큰 한랭전선이 통과할 때 자주 발생한다.

또한, 산악지대에서는 지형이 복잡하여 부분적으로 강하게 가열되기 때문에

평야지대보다 뇌운이 형성되기 쉽다. 뇌운 속에는 격심한 상승기류와 하강기류가 존재하고

수평방향의 기류도 있어 공기의 흐름이 대단히 복잡하기 때문에 현재의 기술로는 뇌운 속에서

발생하는 낙뢰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힘들다.

방전의 종류에는 구름 속에서 일어나는 구름방전과, 구름과 지면 사이에 발생하는 대지방전 또는 낙뢰가 있다.

일반적으로 뇌운에서 발생하는 방전의 90% 이상을 구름방전이 차지하고, 대지방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미만이다.

기상청은 인천, 수원, 추풍령, 진주 등 전국 24개소에 낙뢰센서(대지방전, 구름방전)를 설치하여

낙뢰 감시업무를 수행 중이며, 낙뢰의 위치 및 강도 등의 실시간 관측자료를 기상청 홈페이지

(http://www.kma.go.kr)를 통해 전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여름철(6~8월) 낙뢰 발생 횟수는 총 913,096회로 최근 8년 평균보다 3만 건 이상 더 발생하였다.

8월과 9월초 우리나라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머물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낙뢰를 발생시키는

구름대가 발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에서는 2007년 11월부터 시행된 낙뢰문자서비스를 2009년 10월에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유관기관에

확대 제공하는 등 낙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주 5일제 근무와 웰빙 문화 확산으로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중 낙뢰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외출 시에는 먼저 기상청 일기예보를 청취하고, 낙뢰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야외활동 중 낙뢰의 위험이 있을 때에는 즉시 몸을 낮추고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자동차, 건물 등으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키 큰 나무 밑이나 높은 물체가 있는 곳은 낙뢰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돌풍이 몰아치는 경우에는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야 한다.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낙뢰의 위험이 있을 때에는 안전 수칙을 잘 지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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